30초 만에 국제우편(EMS) 배송조회하는 방법
외국에 유학 중인 제 친구가 EMS로 생일선물을 보내줬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다 되도록 깜깜무소식인 겁니다.
제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듣더니 30초 만에 제 선물이 어디에 있는지 단번에 찾아주더라고요.
혹시나 저처럼 국제우편의 행방을 못 찾는 분들을 위해 친구가 알려준 '30초 만에 국제우편(EMS) 배송 조회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국제우편(EMS) 배송조회 ※
EMS-행방조회/조사청구-인터넷 행방조회
ems.epost.go.kr
미국이나 일본 같은 주요 국가에서 보낸 국제우편/택배/소포 같은 경우는 대게 인터넷으로 모든 배송정보가 확인 가능합니다.
미리 받은 우편물번호 13자리를 빈칸에 입력하고 [search]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처리 일시와 처리현황, 그리고 담당 우체국까지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 편을 타고 인계되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0초 만에 국제우편 배송 조회가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이 방법으로도 내 우편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우체국에서는 'E-mail 행방 조사 청구'와 '서면 행방 조사',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E-mail 행방 조사'를 청구하려면 반드시 접수 후 4개월 이내(K-Packet우편물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기간을 벗어나는 경우 상대 우정청에서 회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청은 → https://ems.epost.go.kr/iservice.EmsSendMailFormFree.postal
'*'되어 있는 정보를 모두 입력한 후 동의 확인을 눌러주면 신청이 끝납니다.
상대 우정청 사이트를 통해 행방조회까지 했는데도 우편물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다면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우체국을 방문하여 서면 행방 조사를 청구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