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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날 수도 모임을 가질 수도 없는 요즘, 2030 세대가 혼자 있을 때 가장 즐겨하는 것이 바로 '넷플릭스 시청'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넷플릭스를 매일 이용할 정도로 자주 보긴 하지만 근래 들어 '풍요 속의 빈곤'이란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만큼은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해드리고자 제가 직접 본 영화 위주로 5편씩 묶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1. 알포인트(2004년)
네이버 평점 8.77
감독 : 공수창
출연 : 감우성, 손병호, 이선균, 박원상, 오태경, 송진호, 문영동, 정경호, 김병철 등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알포인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즐겨봤던 공포영화 중 하나인데요.
당시에는 무명배우였지만 지금은 스타가 된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작품입니다.
1970년을 배경으로 베트남 전쟁 중 혼바우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최태인 중위(감우성)가 6개월 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작전 장소로 팀원들을 이끌고 떠나면서 생기는 기이하고 이상한 일들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무서운 장면으로 무섭다기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는 내용으로 집중도 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스토리텔링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2. 라이트 아웃(2016년)
네이버 평점 7.71
감독 : 다비드 F. 산드베리
출연 : 테레사 팔머, 게이브리얼 베이트먼, 알렉산더 존 디퍼샤, 빌리 버크, 마리아 벨로 등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불이 꺼지면 알 수 없는 정체가 남매 앞에 나타난다는 소재가 신선했던 영화입니다.
예상하셨다시피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들이 많아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적당한 영화라 추천드립니다.
3. 검은 사제들(2015년)
네이버 평점 8.55
감독 : 장재현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김의성, 손종학, 이호재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안 보신 분들이 있을.... 까요?
혹시나 안 보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감히 추천해봅니다.
솔직히 내용은 엑소시스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한국의 정서와 엑소시즘에 대한 적절한 해석이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봅니다.
게다가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배우님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4. 하우스 오브 왁스(2005년)
네이버 평점 7.86
감독 : 자우메 코예트세라
추연 : 엘리샤 커스버트, 채드 마이클 머레이, 패리스 힐튼, 브라이언 반 홀트 등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이 영화에 특이한 관전 포인트가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패리스 힐튼이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초대형 풋볼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서 길을 떠난 친구 6명이 겪는 이야기로 잠시 머물게 된 '트루디의 밀랍의 집'에서 본 수많은 밀랍인형들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인만큼 폭력적인 내용과 다소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5. 추격자(2008년)
네이버평점 9.09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김유정, 정인기, 최정우, 민경진 등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영화라기 보다 스릴러물에 가까운 장르입니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소름돋을 만큼 섬뜩하고 무섭죠.
전직 형사인 중호(김윤석)가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범인을 찾고 있던 중호 앞에 낯익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건 영민과 마주치자마자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로서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씬이 매우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혹시 아직까지 보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보시길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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